소멸 위기 방언의 어원 및 문법 연구

경상 북부(안동)와 남부(부산) 방언의 어휘 분화 및 음운 차이 연구: 산맥과 바다가 가른 두 개의 언어 세계

info-7713 2025. 12. 3. 21:34

경상 북부(안동) vs 남부(부산)

산맥이 지킨 성조·음절박자·‘-니더/니껴’와 ㅣ모음 역행동화

바다가 만든 빠른 연음·경음화·차용어(다마·와리바시)·‘-나/-노’ 정보경제

지리·역사가 가른 두 언어 세계

 

 

1. 서론: 영남 방언은 하나가 아니다 : 지리적 단절이 낳은 언어의 이중주

한국의 방언 지도를 펼쳐보면 경상도는 ‘영남 방언권’이라는 하나의 거대한 덩어리로 묶여 있다. 타 지역 사람들, 특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화자들에게 경상도 말은 그저 “억양이 세고, 무뚝뚝하며, 시끄러운 말”이라는 단일한 이미지로 소비된다. 미디어에서 재현되는 사투리 역시 대구의 억양과 부산의 어휘가 뒤섞인, 정체불명의 ‘통합 경상도 사투리’인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렌즈를 줌인(Zoom-in)하여 그 내부를 들여다보면, 경상도 방언은 결코 단일하지 않다. 오히려 경상 북부(경북)와 경상 남부(경남)는 험준한 산맥과 물길, 그리고 서로 다른 역사적 경험에 의해 언어적으로 뚜렷하게 분화된 두 개의 다른 세계다.

그 분화의 핵심 축은 바로 안동(安東)과 부산(釜山)이다. 안동은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병풍처럼 둘러친 내륙 분지에 위치하여, 외부와의 교류보다는 내부의 전통을 고수하며 조선 시대 유교 문화의 원형을 보존해 온 도시다. 반면, 부산은 한반도의 동남단 끝자락에서 태평양을 마주하고, 개항 이후 외부 문물을 가장 먼저 받아들이며 끊임없이 유동하고 섞여 온 해양 도시다. 이 극단적인 지정학적 환경의 차이는 필연적으로 언어의 차이를 낳았다. 산에 막힌 언어(안동)는 고인 물처럼 깊어지고 보수화되었으며, 바다로 열린 언어(부산)는 파도처럼 빠르고 역동적으로 변모했다.

지리언어학(Geolinguistics)적 관점에서 볼 때, 경북과 경남을 가르는 자연적 장벽은 팔공산과 비슬산 라인, 그리고 낙동강의 중류 수계다. 과거 교통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 이 장벽은 사람의 왕래를 막았고, 말의 전파를 늦췄다. 그 결과 안동 방언은 15~16세기 중세 국어의 어미와 성조를 화석처럼 간직하게 되었고, 부산 방언은 일본어, 영어, 그리고 한국 전쟁 당시 유입된 이북 사투리까지 흡수하며 일종의 ‘언어 용광로(Melting Pot)’가 되었다. 본고는 ‘경상도 사투리’라는 편견 속에 가려진 이 두 도시의 언어적 이질성을 음운과 어휘의 측면에서 미시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자연환경과 사회적 역사가 언어라는 유기체에 어떤 무늬를 새겨 넣었는지 규명해 보고자 한다. 이는 단순한 사투리 비교를 넘어, 한국 근현대사의 두 가지 얼굴, 전통과 근대를 언어를 통해 재확인하는 인문학적 탐사가 될 것이다.



 

2. 음운론적 미시 분석: 안동의 ‘묵직한 끊어짐’과 부산의 ‘빠른 연음’

 

안동과 부산 방언을 구분하는 가장 직관적인 기준은 소리의 질감, 즉 음운(Phonology)과 운율(Prosody)이다. 두 방언 모두 성조(Pitch Accent)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는 공통적이나, 그 성조가 실현되는 패턴과 모음을 운용하는 방식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첫째, 성조 패턴의 차이다. 경상도 방언의 성조는 크게 ‘고조(High)’, ‘저조(Low)’, ‘상승조(Rising)’로 나뉜다. 안동을 위시한 경북 북부 방언은 음의 높낮이 대립이 매우 선명하고, 음절 하나하나를 꾹꾹 눌러 발음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음절 박자 언어(Syllable-timed language)’의 특성을 강하게 띤다. 예를 들어 안동 사람들이 “밥 묵니껴?(밥 먹었습니까?)”라고 말할 때, 각 글자의 길이가 거의 균등하며, 문장 끝의 억양은 급격하게 떨어지거나(H-L) 혹은 길게 빼면서 여운을 남긴다. 반면, 부산 방언은 ‘강세 박자 언어(Stress-timed language)’적인 요소가 혼재되어 있다. 부산 말은 속도가 매우 빠르고, 중요하지 않은 조사나 어미는 급격히 축약되거나 뭉개진다. “밥 뭇나?”라고 할 때, ‘뭇(먹었-)’에 강한 액센트가 들어가고 ‘나’는 짧고 경쾌하게 처리된다. 안동 말이 붓으로 쓴 서예처럼 획이 굵고 묵직하다면, 부산 말은 펜으로 휘갈겨 쓴 속기처럼 날렵하고 리듬감이 넘친다.

둘째, 모음 체계의 보수성과 진보성이다. 안동 방언은 모음 체계에서 중세 국어의 보수성을 강하게 유지한다. 대표적인 것이 ‘ㅓ’와 ‘ㅡ’의 구분이다. 현대 서울말이나 부산 방언에서는 ‘어’와 ‘으’의 발음이 섞이거나, 특히 ‘ㅓ’가 ‘ㅡ’로 조음되는 현상(예: 선생님 -> 슨생님, 거짓말 -> 그짓말)이 빈번하다. 부산 방언에서 이 현상은 매우 두드러지는데, 이는 입을 적게 벌리고 빠르게 발화하려는 ‘조음 경제성(Articulatory Economy)’의 원리가 극대화된 결과다. 그러나 안동 방언 화자들, 특히 노년층은 이 두 모음을 비교적 명확하게 구별하거나, 혹은 부산과는 다른 양상의 전설모음화(ㅣ모음 역행 동화)를 보여준다. 예를 들어 ‘학교’를 안동에서는 ‘핵교’라고 발음하는 경향이 여전히 강한데, 이는 ‘ㅣ’ 모음이 앞의 모음에 영향을 주는 중세 국어의 음운 규칙이 내륙 깊숙한 곳에서 살아남은 증거다.

셋째, 자음의 경음화와 격음화 양상이다. 부산 방언은 바다라는 소음 환경(Noisy Environment)의 영향으로 ‘센 소리(경음/격음)’가 매우 발달했다. ‘바다’를 ‘빠다’에 가깝게, ‘고기’를 ‘꼬기’에 가깝게 발음하는 현상은 해안가 지역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이는 파도 소리와 바람 소리를 뚫고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생존적 진화다. 반면 안동 방언은 상대적으로 평음(예사소리)의 비중이 높고, 소리를 목구멍 안쪽에서 울려 내는 듯한 깊은 발성을 사용한다. 안동의 어르신들이 대화하는 것을 들어보면, 마치 시조를 읊는 듯한 느릿한 장단(Length)이 존재하는데, 이는 급격한 경음화보다는 성조의 높낮이를 통해 의미를 변별하려는 전략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몇 년 전, 친구들이랑 부산 여행 갔을 때, 버스 정류장에서 하는 대화를 들은 적이 있다. 한 사람이 “몇 번 오노?”라고 물었고, 다른 사람이 “금방 오나!” 라고 했다. "몇 번 오노?"는 설명 의문으로 의문사 '몇'을 포함하고 있어 '-노'로 끝나고, "금방 오나!"는 판정 의문, 확인문이어서, 의문사가 없으므로 '-나'로 끝났다. 부산은 소음 환경에서 고저 대비를 키우고 경음·속도로 전달력을 높인다. 동시에 의문사 유무에 따른 ‘-노/-나’ 이분법이 억양과 맞물려 정보 요청과 사실 확인을 즉시 구분하게 하는 것을 직접 체감하였다.

결국 안동의 소리는 산을 닮아 묵직하고 변하지 않으려 하고, 부산의 소리는 파도를 닮아 빠르고 거칠게 변해왔다. 서울 사람이 듣기에 두 방언 모두 ‘사투리’일지 모르나, 언어학적 스펙트로그램(Spectrogram)으로 분석하면 두 소리는 전혀 다른 파형을 그리는 이질적인 언어다.

 

 

 

 


3. 어휘 분화 I: 안동, 선비의 예법과 중세어의 화석

어휘(Lexicon)는 그 지역의 정신세계를 담는 그릇이다. 안동 방언의 어휘 체계를 지배하는 가장 큰 특징은 ‘유교적 예법’과 ‘중세 국어의 잔존’이다. 안동은 조선 유학의 본산이자 수많은 종가(宗家)가 모여 사는 곳이다. 이러한 사회적 배경은 언어에도 깊은 계급성과 격식성을 부여했다.

안동 방언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어휘적 특징은 종결어미 ‘-니더’와 ‘-니껴’이다. 표준어의 ‘-습니다’, ‘-습니까’에 해당하는 이 어미는 상대를 극진히 높이는 공손법이다.
안동: “오셨니껴?” (오셨습니까?), “날씨가 춥니더.” (날씨가 춥습니다.)
부산: “왔능교?” / “왔나?”, “날씨 춥데.” / “춥다 아이가.”

부산 방언이 ‘-요’나 ‘-소’ 등을 사용하여 상대와의 친밀감을 강조하거나 격식을 빠르게 허무는 경향이 있다면, 안동 방언의 ‘-니더/-니껴’는 상대와의 심리적 거리를 유지하며 깍듯한 예의를 갖추는 화법이다. 이는 낯선 사람이나 어른을 대할 때 함부로 말을 놓지 않는 선비 문화(Seonbi Culture)의 유산이다. 심지어 가족끼리도,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혹은 아들이 아버지에게 이 말투를 엄격하게 사용한다. 이는 언어가 단순한 정보 전달 수단이 아니라, 사회적 위계질서를 확인하고 유지하는 도구로 기능했음을 보여준다.

또한 안동 방언에는 제례(祭禮) 및 친족 관련 어휘가 매우 세분화되어 있다. ‘제사’를 ‘제사’라 하지 않고 굳이 ‘제(祭)’라고 높여 부르거나, 음식의 이름을 제수용품 용어로 엄격히 구분해 부르는 것이 그 예다. 더불어 표준어에서는 사라진 중세 국어 어휘들이 안동에서는 일상어로 쓰인다. 예를 들어 ‘무(Radish)’를 ‘무수’라고 하는데, 이는 중세 국어 ‘무수’의 원형이다. 또 ‘부엌’을 ‘정지’라고 하는데, 이 역시 옛말의 흔적이다.

흥미로운 점은 안동 방언에 남아 있는 ‘권당(眷黨)’ 의식이다. 안동 사람들은 ‘남’을 지칭할 때도 그 사람이 어느 집안의 누구인지를 따지는 어휘를 자주 구사한다. “그 양반이, 진성 이씨 댁의...”와 같은 표현이 일상 대화에 빈번히 등장한다. 이는 안동이 혈연 중심의 씨족 사회였음을 방증한다. 안동의 어휘는 현대화된 도시의 속도를 거부하고, 수백 년 전의 시간 속에 머물러 있기를 선택한 듯하다. 그래서 안동의 말을 듣고 있으면, 마치 조선 시대의 흑백 사진을 보는 듯한 고풍스러운 느낌(Archaic feeling)을 받게 된다.

 

안동 방언

 

 

4. 어휘 분화 II: 부산, 개항의 혼종성과 일본어의 그림자

안동이 닫힌 사회였다면, 부산은 열린 사회였다. 1876년 강화도 조약 이후 부산항이 개항되면서, 부산은 일본, 서구, 그리고 전국의 문물이 쏟아져 들어오는 입구가 되었다. 특히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이라는 두 번의 거대한 역사적 사건은 부산 방언의 어휘 체계를 뿌리째 흔들어 놓았다. 부산 방언의 어휘적 특징은 ‘혼종성(Hybridity)’과 ‘일본어 차용어(Loanwords)의 토착화’로 요약된다.

부산 방언에는 타 지역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일본어 잔재가 남아 있다. 물론 이는 한국 전역의 현상이지만, 부산은 지리적으로 일본과 가깝고 오랫동안 일본인 거류지가 형성되어 있었기에 그 침투의 깊이가 다르다.
생활 어휘: ‘다마(전구)’, ‘사라(접시)’, ‘바께쓰(양동이)’ 같은 단어들은 기본이고, ‘단도리(채비/단속)’, ‘시마이(끝/마감)’, ‘와리바시(나무젓가락)’ 등이 시장 상인들과 부두 노동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현역 어휘로 쓰인다.
건설/항만 어휘: ‘노가다(노동)’, ‘데모도(조수)’, ‘나라시(평탄화)’ 등 건설 현장 용어뿐만 아니라, 항구에서 쓰이는 선박 용어의 상당수가 일본어에서 유래했다.

중요한 것은 부산 사람들이 이 단어들을 일본어로 인식하기보다는, ‘부산 사투리’의 일부로 받아들였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부산 오뎅(어묵) 문화에서 파생된 ‘스지(힘줄)’, ‘유부주머니’ 등의 용어는 부산 식문화의 고유명사가 되었다. 또한 ‘만다꼬(무엇 하려고/Why)’와 같은 부산 고유의 의문사는 일본어의 영향과는 무관하지만, 그 사용 빈도와 뉘앙스가 일본어의 화용론적 특징(직설적임)과 묘하게 닮아 있다.

여기에 더해 한국전쟁은 부산 방언을 또 한 번 뒤섞어 놓았다. 피란 수도였던 부산에는 평안도, 함경도, 경기도 등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이때 이북 사투리의 억양과 어휘가 부산 방언에 유입되었다. 특히 부산의 대표 음식인 ‘밀면’이나 ‘돼지국밥’과 관련된 어휘들은 이북의 식문화가 부산의 재료와 만나 탄생한 혼종의 산물이다. ‘정구지(부추)’라는 단어는 경상도 전역에서 쓰이지만, 부산에서의 그 쓰임새는 돼지국밥과 결합하여 거의 고유명사처럼 굳어졌다.

부산 방언의 종결어미 ‘-나’, ‘-노’, ‘-가’, ‘-고’의 명확한 구분(판정 의문문 vs 설명 의문문) 역시 안동보다 부산에서 더 빠르고 강하게 발화된다. 부산 말은 복잡한 예법보다는 ‘효율적인 정보 전달’과 ‘친밀감의 표시’를 최우선으로 한다. “밥 뭇나?”라는 짧은 말 속에 “식사는 하셨습니까? 별일 없으시죠?”라는 의미를 모두 담아내는 압축미(Compression)는 바쁜 항구 도시의 라이프스타일이 만들어낸 언어적 경제성이다. 부산의 어휘는 잡종적(Hybrid)이기에 생명력이 강하고, 외부의 언어를 두려워하지 않고 집어삼키는 포식자의 위장을 가지고 있다.

부산 방언

 

 

 

5. 결론: 산은 지키고 바다는 섞는다 : 언어 다양성의 가치

 

지금까지 우리는 태백과 소백이라는 거대한 산맥 안쪽에 웅크린 안동 방언과, 태평양을 향해 입을 벌린 부산 방언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안동 방언이 ‘수직적 시간’을 지향하며 중세 국어의 원형과 선비 정신을 끈질기게 붙들고 있다면, 부산 방언은 ‘수평적 공간’을 지향하며 바다 건너의 말들과 이웃의 말들을 섞어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냈다. 안동의 말이 ‘지킴(Preservation)’의 역사라면, 부산의 말은 ‘섞임(Creolization)’의 역사다.

이 두 방언의 차이는 단순히 “어디 사투리가 더 세냐”의 문제가 아니다. 이것은 한국 사회가 근현대를 통과하며 겪었던 두 가지 거대한 흐름, 즉 ‘전통의 수호’와 ‘근대적 개방’이 언어라는 지층 위에 어떻게 퇴적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생생한 증거다. 안동 방언의 ‘-니더’ 속에는 꼿꼿한 유림의 기개가 서려 있고, 부산 방언의 ‘와리바시’와 ‘밀면’ 속에는 식민과 전쟁을 견뎌낸 민초들의 억척스러운 생존 본능이 녹아 있다.

현대 사회에서 표준어 중심주의와 매스미디어의 영향력은 이 두 방언의 고유한 색채를 점차 흐릿하게 만들고 있다. 안동의 젊은이들은 더 이상 ‘-니껴’를 잘 쓰지 않고, 부산의 젊은이들은 일본어 잔재를 ‘촌스러운 것’으로 여겨 폐기하고 있다. 이는 자연스러운 언어 변화의 과정일 수 있으나, 그 과정에서 우리가 잃어버리는 것이 무엇인지는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안동 방언이 사라지면 우리는 15세기의 소리를 잃는 것이고, 부산 방언이 획일화되면 우리는 격동의 현대사가 남긴 흔적을 잃는 것이다.

경상도 방언은 하나가 아니다. 산맥이 빚은 말과 파도가 빚은 말은 엄연히 다르다. 이 다름(Difference)을 인식하고 기록하는 일은, 한국어의 생태계를 풍성하게 만드는 일인 동시에 우리 내면에 깃든 다양한 정체성을 확인하는 작업이다. 안동의 하회마을에서 들리는 느릿한 인사와 부산의 자갈치 시장에서 들리는 왁자지껄한 호객 소리는, 모두 한국어라는 거대한 교향곡을 완성하는 필수적인 악장들이다. 우리는 이 두 언어의 불협화음이 만들어내는 절묘한 조화를 기억하고, 사랑해야 한다. 언어는 곧 그 땅을 밟고 산 사람들의 영혼이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및 주석]
김태엽 (2011). 『경북 방언의 지리언어학적 연구』. 한국문화사. (안동 및 경북 북부 방언의 음운 지도 분석)
박경래 (2004). 「부산 방언의 사회언어학적 연구」. 『한글』. (개항 이후 부산 방언의 변천과 일본어 차용어 양상)
최명옥 (1998). 『국어 방언의 음운론적 연구』. 태학사. (경상도 남북 방언의 성조 및 모음 체계 비교)
이익섭 (1994). 『국어사』.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방언 분화와 지리적 요인의 상관관계 이론)